NamHae et SamCheon Po 남해와 삼천포

On passe le pont, et nous choisissons de descendre dans cette ville et suivre la côte plutôt que de passer au milieu de l’île dans les montagnes:
다리를 건넌 뒤 높은 산을 피하기 위해서 우리는 해안도로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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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lle au pied du pont, il faut faire un détour pour y descendre.
다리 끝에 펼쳐져 있던 마을의 모습, 저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도로를 빙 한바퀴 돌아가야만 했다.

Au port, on trouve beaucoup d’hôtels, souvent sans personne à l’accueil, et des restaurants de fruits de mer.
Il y a aussi une réplique plus ou moins fidèle (plutôt moins que plus) du célèbre bateau tortue avec lequel l’amiral Lee (héro national) a repoussé l’envahisseur japonais.
항구에서는 대체적으로 아주 많은 수의 호텔을 찾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 안내데스크에는 사람이 없었고 주변의 식당은 횟집이 전부였다.
재미난 것은 휑하게만 보였던 마을의 바다 위에 떠있는 이순신장군의 거북선 모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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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bateau tortue, sans rames pour avancer, mais qui s’illumine de toutes les couleurs de l’arc en ciel la nuit, comme une bar flashy !
안타까운 건 낮에 거북선 내부를 돌아보면서 발견한 부실함(배 안에 노를 설치할 자리가 없었다)과 밤에는 무지개색깔로 번쩍거리던 거북선을 둘러싸고 있던 조명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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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 drapeaux de commandement qui sont censés être clair et correspondent à des ordres bien distincts.
Ça m’a fait penser à cette scène de Kamelott où le roi essaie de commander son armée avec des signes que personne ne comprend.
정확한 명령 전달을 위해 그 당시 사용한 신호기.
예전에 보았던 카멜롯이란 드라마에서 왕이 장병들에게 명령 전달을 위해 신호기를 사용하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장면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웃었다.

Là, franchement, ils ont vraiment tout fait pour que règne la confusion !
Enfin apparemment ça a suffit à calmer l’envahisseur.
정말 솔직히, 저 신호깃발들은 왕마저도 헷갈려하지 않았을까?!
어쨌든 적들을 진정시키는데는 큰 도움이 되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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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ont, en rénovation mais praticable tout de même.
다리, 수리 중이긴 했지만 어쨌든 통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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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ce même port, il y avait un sanctuaire en mémoire de l’amiral.
이 항구 주변에는 이순신장군을 기리는 충렬사라는 사당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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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 arbre que j’affectionne.
애정이 느껴지던 멋진 나무 단풍나무

On a roulé, roulé, longtemps, longtemps, et le soir alors que nous nous dirigions vers un temple, nous apercevons après une longue montée un monument pour les soldats morts à la guerre de Corée.
Il n’y a personne, il y a des toilettes, le sol est plat et bien tondu… on décide de camper dans le coin un peu en retrait.
우린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다. 그리고 저녁 즈음 금산의 보리암을 향해 가는 중 언덕 길 위에서 6.25참전용사를 위한 추모비를 발견했다.
그곳 주변은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잔디가 곱게 깔려있었고, 지대마저도 아주 평평했는데 심지어 멀지않은 곳엔 화장실까지 있었다.
바로 야외캠핑을 결정하고 구석의 자리에 텐트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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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ument pour les soldats morts durant la guerre de Corée. Sont aussi listés les effectifs de soldats envoyés par les pays alliés à la Corée du Sud.
La France est présente mais dans de toutes petites proportions.
Au lendemain de la seconde guerre mondiale, je pense qu’on avait une bonne excuse.
주변을 둘러보다 추모비석 가까이 가보았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곳에는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한국군인 뿐만 아니라 도움을 주기위해 참전했던 외국군인들의 이름도 있었는데 그 중 많지 않지만 몇몇의 프랑스 군인들도 찾을 수 있었다.
물론, 그 다음 일어난 세계 2차 대전 시에는 몇몇이 아닌 엄청난 수의 프랑스 병사들을 잃었다.

Le lendemain matin on finit la route vers le temple.
Nous devons nous arrêter au parking du bas (le plus grand), et monter au temple soit par bus, soit par taxi, soit à pied.
Il est déjà un peu tard (11h) et on n’a pas prévu de pique-nique donc ça exclue la possibilité de monter à pieds qui nous demanderait environ 1h30.
Le problème c’est que le bus ne partira pas avec seulement nous deux et personne ne semble arriver sans sa voiture personnelle.
Donc on risque d’attendre plus longtemps le bus que le temps de monter à pieds.
On finit par tenter de faire du stop lorsque les voitures montent. Après 2 échecs, le 3ème nous prend 🙂
C’est un couple qui vient prier pour la réussite de leur garçon qui a passé son bac.
Je trouve ça assez drôle de prier entre l’épreuve et les résultats… comme si Dieu pouvait changer ce qui est écrit sur les copies ou la perception du correcteur. D’autant plus qu’en Corée, ce sont des QCM.
다음날 아침 우리는 계획했던 금산의 보리암에 도착했다.
하지만 도착지점은 주차장이 있는 산 아래였고 보리암까지는 버스나 택시 또는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이미 시간은 11시. 절까지 걸어서 올라가는데만 1시간 반.
문제는 버스가 우리 두 사람만 데리고 떠나진 않는데다 대부분 개인 자가용을 몰고 오는 터라 버스 합석에 동참할 사람이 나타나질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다릴 수 있는 만큼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동차가 보이면 합석요청을 하기로 했다. 2번의 거절을 맛보고 3번째 자동차에 착석!
고 3 자녀를 둔 커플분들이셨는데 아들의 대학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오셨단다. 나에게는 시험 후 결과를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이 참 이상하게 느껴졌다.
신이 시험지에 이미 쓰여진 답을 바꾸거나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다. 심지어 시험문제 대부분이 객관식이라 그들은 점수를 이미 다 알고 있을텐데.
미미 : 글쎄, 시험공부는 스스로 열심히 하고 합격여부의 운을 위해서 기도하는거 아닐까. 상대평가이니까 한국은.

En Corée le bac sert de concours pour entrer dans les universités donc l’enjeu est le même que les concours en fin de prépa pour entrer dans les grandes écoles en France.
한국에서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 함은 프랑스의 바깔로레아(고등학교졸업시험)보다는 프레빠(고등교육 이후 그랑제꼴 즉 전문대학을 들어가기위해 2년간 추가적으로 공부하는 것) 이후 그랑제꼴을 들어가기위한 콩쿨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인다. 그만큼 어렵고 중요한 하나의 관문으로 보였다.

Arrivés en haut on découvre qu’il faut payer l’entrée.
Pour remercier le couple, on paie la leur.
그리고 보리암 입구 도착. 나중에서야 우리는 입장료가 있단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래도 중국처럼 비싸진 않아서 우리를 태워다 준 커플의 입장료도 답례로 살짝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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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ut, c’est la classe internationale !
산꼭대기, 누가봐도 아름다운 그 광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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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ne ou ermite en Corée ? Ouais, pourquoi pas pour mes vieux jours.
한국의 승려 또는 수도자? 노년의 삶이 이러한 것도 나쁠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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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le temple au sommet règne une ambiance de folie.
Il y a plusieurs groupes de quinquagénaires randonneurs qui ont amené de quoi pique niquer, et ça commère et crie à tout va !
Avec les habituels vêtements flashy et équipement de pointe du randonneur coréen bien entendu 😉
보리암의 끝에서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아주 엄청난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50대 중반의 등산객들이 소풍을 즐기기위해 음식을 가지고와 바위 위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드시고 있었던 것이다.
언제나처럼 아주 형광색 찬란한 등산복을 입고 등산용 지팡이를 옆에 두시고.
자연 속에서 즐김이라는 건 참 좋지만 소리를 지르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분위기를 깨버리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웠다.

On redescend en commençant à pied puis une voiture nous prend en cours de route pour nous ramener jusqu’à nos vélos en contrebas.
Sympa les coréens !
내려갈 때는 차를 잡기 쉽지 않아서 우선은 걷기로 시작했는데 머지않아 한 트럭이 우리를 자전거가 있는 곳까지 태워다 주었다.
친절한 한국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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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 est le village Allemand.
Bon, c’est un truc tout artificiel avec de la bière chère et de l’hôtellerie concentrée au même endroit. Un lieu de tourisme pour les gens de Busan ?
On ne s’arrête pas, l’ambiance artificielle ne nous ravit pas vraiment.
이곳은 독일마을이란 곳이다. 흠, 비싸게 수입된 맥주와 함께 모든 것이 인공적으로 제작되어 있었고 같은 장소에 너무많은 숙소들이 세워져 있었다. 부산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한 것인가?
우린 이곳을 쏜살같이 그냥 지나왔다. 꿈꾸게 하지 않는 영혼없는 곳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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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nous voici prêts à rejoindre pour la dernière fois le continent.
이제 드디어 육지로 들어서는 순간.

On arrive à Samcheon, un port qui dessert de nombreuses îles du sud-est de la Corée.
Il y a un coin marché aux poissons, un coin rempli de love-hotels marrants avec des décos en plastique de partout. On choisit une chambre dans l’un d’entre eux.
C’est super : grande chambre, télé énorme, PC et tout.
Ensuite on va faire un petit tour au bord de mer et en ville avant le coucher du soleil.
우린 한국 남동쪽의 많은 섬들과 연결되어 있던 삼천포에 도착했다. 수산시장이 한켠에 있었고 또 다른 한켠은 화려한 플라스틱으로 치장된 키치한 러브호텔들이 즐비하고 있어 재밌었다.
우린 그 여러 모텔 중 제대로 된 방 하나를 선택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 큼지막한 방과 커다란 텔레비전 그리고 컴퓨터라니!
그리고 해가 지기 전에 해변과 동네를 한번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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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er
아름다운 그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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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lques hôtels
알록달록 웃음을 자아내던 러브호텔들. 특히 저 러시아 궁전컨셉 모텔이 제일 우스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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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vieil hôtel qui ressemble au ryokans japonais mais pas du tout du tout entretenu.
En Corée, la culture du vieux et charmant est toute nouvelle. L’idéal de progrès a fait détruire les vieux édifices pour fabriquer du tout neuf et trouver du vieux nous a surpris.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일본의 료칸과 닮아있던 여관 하나를 발견했으나 전혀 관리가 되지않은 모습. 한국에서 그들의 오래된 문화와 매력을 알아차리기 시작한 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이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은 오래된 건물들은 모두 부숴버리고 새로운 무언가를 건설하는 것이었기에 이젠 오래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면 그것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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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s cette ville il y avait quelques belles maisons de style japonais avec de petits jardins privés, certaines en bon état et certaines à l’abandon.
이 마을에서는 일본풍의 작은 정원을 품은 오래된 집 몇 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떤 것은 버려졌고 어떤 것은 제대로 관리가 된 모습이었는데 그 작은 발견이 우리에겐 굉장히 벅찬 기쁨이었다.
마치 보물찾기에서 큰 선물을 하나 찾은 것만 같았다.

Le prochain article sera le dernier récit de voyage !
다음 글은 드디어 우리 여행기의 마지막 장이다!

2 comments to NamHae et SamCheon Po 남해와 삼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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